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는  협회 임원과 위원회 위원, 대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토요일) 관악산 둘레길에서 한마음 등반대회를 열였다.

▲ 건설기술인협회 한마음등반대회 기념사진 (제공=건설기술인협회)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한마음 등반대회는 건설기술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건설기술인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둘레길 등반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인 건설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재정립해 건설기술인이 존중받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명과 본분을 다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이 낭독됐다.

  협회는 2015년을 ‘건설기술인 위상제고의 원년’으로 정하고, 건설기술인을 위한 장기 로드맵과 구체적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건설기술인의 신성장 전략 및 역량강화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내용을 회원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건설기술인의 사회적 위치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건설기술인의 이미지 향상 및 역량제고 방안과 협회가 지원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실천전략을 마련하며, 협회는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책임연구원 김예상 교수는 밝혔다.

김정중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이번 등반대회가 건설기술인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화합과 희망을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건설기술인이 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건설기술인협회가 해야 할 역할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등반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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