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4년 환승객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동북아 공항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인천공항 환승경쟁력 제고 추가방안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박완수)와 공동으로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환승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중국 등 환승수요가 높은 국가와 노선망을 구축하고 환승객 연결이 용이한 심야시간과 피크시간대 환승항공편 운항을 확대하여 네트워크의 환승객 창출역량을 보다 강화한다.

▲ (자료제공=국툐교통부) 인천공항 환승 경쟁력 강화방안

  또한, 환승수속시간을 최소화하고 통역 등 다양한 환승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승객이 다시 찾는 환승맞춤형 공항운영시스템을 구축하며, 항공사의 환승객 수송유인과 환승역량을 보다 강화하는 사용료와 인센티브체계를 마련하고 환승상품 추가개발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24시간내 공항주변 시설이용 등에 한정된 환승객의 국내 관광․숙박․쇼핑 등을 통한 경제 기여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24시간인 환승기준시간에 72시간을 추가한다.

  국토교통부는 금번 방안을 통해 환승객 연평균 5% 이상 성장과 2017년 환승객 850만명, 2020년 1,000만명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1조원 가량의 추가적인 경제적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한중일 최대 환승공항으로의 입지를 공고화, 2020년 이후 세계 10대 환승공항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토목신문 김병철 기자

 

김병철 기자  bckim@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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