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6월 3일(수)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건설기준위원회 위촉식 및 국가건설기준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국가건설기준센터는 6월3일(수)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건설기준위원회 위촉식 및 국가건설기준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국가건설기준센터는 도로 철도, 건축 등 시설물을 설계하거나 공사할 때 준수해야 하는 기준을 통합관리하는 센터로서 건설관련 기준의 전문적인 검토와 체계적인 제·개정을 위하여  건설기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건설기준센터의 지난 1년간의 활동내용에 대한 성과발표회도 개최된다. 성과발표회에는 강길부, 김희국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토목학회, 건축학회 등 민관 전문가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건설기준위원회는 총괄기준위원회와 구조, 지반, 내진 등 11개의 분야별 기준위원회로 구성되며, 각 위원회는 30명 내외로 구성되어 총 245명의 위원이 위촉되었다.

  11개 분야별 기준위원회는, 공통(구조, 지반, 내진 등), 교량, 터널, 설비, 조경, 건축, 도로, 철도, 하천･댐, 상･하수도, 항만･어항 기준위원회이며, 향후 농업시설기반기준위원회가 추가될 예정이다.

  건설기준위원회의 위원은 관산학연이 골고루 포함하도록 구성하여 발주청, 산업계, 학계 각 전문가의 의견이 건설기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성과발표회는 현재 추진 중인 국가건설기준센터의 업무내용 및 건설 엔지니어링 경쟁력 향상을 위해 향후 기준센터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내용과, 국가건설기준센터가 1년간 수행한 실·검증 연구 3건 중 2건 및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건설기준 개정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며, 국가건설기준센터에서는 3건의 실·검증 연구를 통하여 연간 약 1000억원 정도의 예산절감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건설연은 이번 건설기준위원회 발족으로 효율적인 관리 및 건설기준 수준 향상이 가능하고, 이를 통하여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고, 장기적으로 건설엔지니어링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건설기준의 국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국가건설기준센터
 건설기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2013년 9월에 개소식을 하였으며, 2014년 5월 건설기술진흥법 제44조의2에 법적근거를 마련하였다.

@토목신문 이석종 기자

이석종 기자  dolljong@gmail.com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