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중동 민관합동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이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사우디, 오만을 방문하여 교통협력 및 해수담수 공동연구 양해각서(MOU) 체결, 메가 프로젝트 수주 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시 논의된 철도·수자원·신도시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으며, 특히 교통, 해수담수화 공동연구분야에 대해서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을 가시화했다.

  UAE에서는 UAE 전역을 연결하는 에티하드 철도(100억불), 아부다비 메트로 등 철도 인프라 건설을 집중 추진중인 연방교통청과 ｢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5월 31일)했고, 랜드브릿지 철도(70억불), 젯다메트로(70억불) 등 철도 인프라 사업이  본격 발주될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철도협력 양해각서(MOU)｣를 제안하고,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또한, 쿠웨이트와 신도시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실무기관(한국 LH-쿠웨이트 주거복지청)간 전문가 상호 교류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편, 수주지원단은 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연육교 등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우리 건설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사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토목신문 김병철 기자

김병철 기자  bckim@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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