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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명품브랜드 될 것”李대통령 “강·바다 활용하는 나라가 선진국”
정연석 기자 | 승인 2009.05.07 11:10

국토해양부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 현장보고회가 6일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 경인 아라뱃길 중앙전망대 인근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새로운 물길인 경인 아라뱃길을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현장 공사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인천·경기도의 3개 광역자치단체장 및 각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경인 아라뱃길이 생기면 강이 바다로 터져서 사람과 상품, 문화와 역사 모든 게 흐를 수 있게 된다”면서 “세계에서 강과 바다를 잘 활용하는 나라가 선진국으로 경인 아라뱃길 사업은 녹색성장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호 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수향8경, 자전거 전용도로,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과 친환경 쉼터를 조성해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800년 민족의 염원사업인 경인 아라뱃길 사업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보고회에서 경인 아라뱃길의 환경친화적인 추진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재생용지를 활용한 인쇄물을 제작하고 친환경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인 아라뱃길 사업이 완료되면 물류체계 개선으로 수도권 교통난을 완화하고 유해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운송수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과 일본을 직접 연결해 서울을 국제 항구도시로 변모시키고, 서울에서 서해까지 구간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 친수경관으로 조성하는 등 뱃길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MB정부는 지난해 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경인 아라뱃길 사업을 정부 주도 사업으로 결정했으며, 지난 3월 방수로에서 한강까지 연결구간은 이미 착공했고 터미널, 교량 등 주요공정은 오는 6월 착공해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정연석 기자  holiday@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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