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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포장 보강, ESGRID
조재학 기자 | 승인 2015.07.01 11:27

  아스팔트 포장의 파손 원인중 하나인 택코팅 불량으로 인한 포트홀, 신·구 포장분리, 조기 피로균열, 소성변형, 밀림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공법이 개발됐다.

  이에스지산업㈜(대표 김형수)은 아스팔트 포장에서 택코팅 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아스팔트 보강섬유층에 폴리에틸렌(PE) 필름을 붙여 만든 ESGRID를 개발해 여러 현장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기존 보강재는 섬유보강재에 아스팔트가 함침된 방식으로, 공사시 장비에 보강재가 들러붙어 시공성에 문제가 있었으나, ESGRID는 아스팔트를 함침시키지 않고, 보강섬유층에 고온에 용융되는 폴리에틸렌(PE)필름을 붙여 시공성을 개선했다.

  설치 과정을 살펴보면 포장공사에서 택코팅 이후 ESGRID만 인력으로 설치하면 되므로 시공이 간편하고, 필름은 위표면에 있게 되어 그 다음  포설되는 뜨거운 아스팔트에 의해 필름이 녹아 접착성을 향상시키는 원리이다.

   

  아스팔트 포장공사를 하면서 택코팅을 밟지 않고 공사를 할 수 있어 택코팅 보호에 도움이 되며, 보강재가 들러붙는 것을 방지해 시공성을 높여준다.

  특히 택코팅 불량으로 인한 포트홀이나 균열 등의 문제도 막을 수 있다. PE필름은 통기성이어서 택코팅의 수분 증발이 가능하고, 양생시간을 줄여 준다.

  ESGRID의 발명 특허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출신인 김형수 대표이사가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아스팔트 포장전문업체에 근무하면서 아스팔트 포장 불량의 시발점이 택코팅에 관련된 것이라는 생각해 보호 방법을 고민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고온에 녹는 필름을 아스팔트 보강재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 수 있었고 2014년 특허 등록해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 대전시, 세종시 등 공사에 ESGRID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0월에는 우수발명품인증을 받았다.

  또한 국내에 도입된 보강재를 활용한 아스팔트 포장 공법은 해외 기술과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비용이 많은 드는데, 국내개발의 보강재 사용이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사용 등으로 포트홀 발생이 빈번해지고, 과적 차량의 증가로 인한 균열과 소성변형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유리섬유를 이용한 아스팔트 보강공법으로 공용년수를 증가시키고, 재료비와 시공비를 절감해 경제성을 확보한  ESGRID 아스팔트 포장공법 적용 현장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스지산업㈜ http://esg.kr/ 042)671-1997)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 ESGRID 시공 전경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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