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가 8개 하도급업체에게 하도급대금을 법정지급기일 내에 지급하지 않고, 초과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1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삼부토건㈜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제65호선 주문진-속초간 건설공사(7공구)”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천안시 국도대체우회도로(배방-음봉) 건설공사”를 도급받아, 8개 하도급업체에게 토공사 및 철근콘크리트공사 등을 위탁한 후,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의 하도급대금 약 14억 4600만 원을 법정지급기일인 60일이내에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하도급대금을 법정지급기일보다 5일부터 306일까지 경과한 후 지급하면서 그 초과기간에 대하여 발생한 지연이자 약 1억 4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삼부토건에 대해 8개 하도급업체에 대한 미지급 지연이자 1억 423만 5천 원 지급명령 및 법정지급기일 내에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향후 재발방지를 명령했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