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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포장 내구성 강화, '포장진동시험장치' 개발호남대 정제평 교수 연구팀, 국내 최초 ‘포장진동시험장치’ 개발
조재학 기자 | 승인 2015.07.24 14:46

   
▲ 콘크리트 배합실험을 하고 있는 정제평 교수 연구팀
  콘크리트 포장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혼화재의 적정 혼입량을 파악해 콘크리트 타설시 진동을 감소시켜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험장치가 개발됐다.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정제평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콘크리트 포장의 주기변화와 수직 처짐의 변이 진폭량을 동시에 테스트 해 건설기술 향상에 기여하는 '포장진동시험장치'(Pavement Shaking Table, PS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ST는 고속도로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포장의 품질테스트를 실시하는 진동대로, 결함의 주요 발생 원인인 진동을 주기변화와 수직처짐의 변이 진폭량 등 2가지 요건을 동시에 테스트 할 수 있다.

  또한 진동으로 인해 고속도로 콘크리트 포장에 발생하는 균열, 들뜸 현상, 접시모양의 포트홀 등 주요 결함을 감소시켜 내구성을 강화하고 진동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해 포장콘크리트의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시멘트, 모래, 자갈, 물로 이뤄진 기존의 콘크리트 배합에 진동의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무 성분의 혼화재를 첨가하게 되는데, 여기서 파악된 가장 적절한 혼입량 연구 결과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콘크리트 포장 품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부여한 이번 연구과제에는 정제평 교수를 비롯해 석사과정 김민준 씨와 조호준(3년), 백두산(4년) 씨가 학생 연구원으로 참여했으며, 연구 수행비 2천2백여만원을 지원 받아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3주에 걸쳐 다양한 콘크리트 배합 실험을 실시했다.

  정제평 교수는 “포장 콘크리트 특성상 수명이 2년 정도 인데 PST를 통해 진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적절한 혼화재의 혼입량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내구성을 강화한다면 10년은 거뜬할 것”이라며 “국내 건설기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학생들과 함께 수행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토목구조기술사로서 한국도로공사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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