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김해수)이 고질적 4대 비리 척결을 위해 "부정부패 특별수사 T/F"(팀장 차장검사 김희준)를 설치했다.

  특수부 이외에 4대 비리와 관련된 강력부․형사부의 전담 수사 인력까지 투입한 "부정부패 특별수사 T/F"를 중심으로 ① 고위공직자․정치인의 공직비리 ② 불공정 거래행위 등 국가경제 성장 저해 비리 ③조세포탈 등 국가재정 건전성 저해 비리 ④ 교육 비리 등 전문 직역의 구조적 비리 등 4대 비리에 대하여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법안·발의·공사 수주·공천 관련 금품수수 등 고위공직자·정치인들의 권력형 비리와 부당한 업무처리 지연 등으로 중소기업, 영세 상공인에게 불이익을 주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공직비리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

  또한 지방 공기업 임직원의 공사발주, 사업 인허가 등 직무 관련 금품 수수 및 합리적 경영 판단의 범주를 벗어난 과도한 투자 등 각종 공기업 비리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지검은 부정부패 유관기관(감사원․국세청 등)과의 협업을 통한 관련 정보를 적극 수집해 4대 비리 척결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4대 비리 특별 신고 전화 : 062-225-3333)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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