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도로조명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게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도로조명을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온실가스감축, 에너지절약형 고효율광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2013년까지 5년간 315억이 투입된다.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해 제2만덕터널, 황령터널의 2,364개 조명교체를 다음달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번영로, 동서고가로 등에 저탄소 고효율 램프 3,735등을 교체하여 896tco2의 탄소절감과 2억원의 에너지를 절감한 바 있다.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 조기정착을 위한 도로조명 중장기 개선 추진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5년간 탄소 15,170tco2, 에너지 20억원을 절감토록 하고, 가로등 점 · 소등 운용상태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으로 대체한다.

자치구 · 군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 조기정착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고효율사용을 의무화한다. 특히, 도로조명관리 경쟁시스템 제도도 함께 도입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측은  “5개년 계획으로 진행되는 주요간선 도로조명에 대한 저탄소 녹색성장 조기정착과 밝은 거리 조성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하여 부산시는 자치구 · 군 상호간유기적인 협조 아래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 기자  min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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