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따르면 주택시장 회복세에 따라, 금년 1월 이후 전년대비 증가세가 지속 중이며, 증가폭은 8월은 전년동월대비 41.2% 증가에서 9월 들어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5만 1215호)은 경기도의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지구 대규모 사업승인으로 전년동월대비 143.0% 증가했으며, 지방(3만 6740호)은 광주(동구)․강원(원주)․경남(양산)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20.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6만 6567호, 아파트 외 주택은 2만 1388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77.3%, 55.8% 증가했다.

  특히 9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 198호로,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40.3% 증가한 46만 2244호로 인허가 실적 증가에 따라 8월(6.9만호, 전년동월대비 117.3% 증가)에 이어 착공실적도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착공실적은 수도권(2만 6787호)은 서울(164.6%), 인천(72.3%), 경기(52.2%) 모두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88.7% 증가했으며, 지방(2만 3411호)은 충북․전북․전남 등을 제외하고 실적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 9961호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2만 237호로 48.8% 증가했다.

  또한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 8294호로 전년동월대비 17.3%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52.2% 증가한 33만 5612호를 기록했다. 청약시장 호조로 3월 이후 전년대비 증가세가 지속 중으로, 증가폭은 전월(`15.8월은 전년동월대비 97.8% 증가)대비 축소됐다.

  지역별 분양실적은 수도권(2만 2062호)은 서울(△14.3%)은 감소했으나, 인천(순증), 경기(204.1%)는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18.0% 증가했고, 지방(1만 6232호)은 세종․전남․경남 등을 제외하고 실적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7.9% 감소했다.

  유형별 분양실적으로 분양 주택은 2만 9543호로 전년동월대비 21.0% 감소했으며, 임대 주택은 1만 1400호로 131.8% 증가했다.

  한편 9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 8238호로서,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2.1% 감소한 31만 2639호로 나타났다. 10월에서 12월사이 준공물량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전체 준공물량은 2014년(43.1만호)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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