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강인석, 경상대학교 교수)는 건설사업관리분야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국제건설관리학술대회(ICCEPM 2015)를 파라다이스부산호텔에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개최했다.

  건설관리분야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로 개최된 학술대회에는 3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미국 아이오와대학 Douglas GRANSBERG교수 등 각국의 전문가 8명이 주제 발표를 통하여 프로젝트관리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 건설에서의 프로젝트관리 중요성 등을 강조하였다. 중국 칭화대학교 Dongping Fang교수는 중국의 건설시장 동향과 건설 안전관리분야의 최신기술을 발표하였고, 일본 고치대학교 Watanabe교수는 아시아지역 건설 산업의 리스크관리 중요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강인석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가 우리나라 해외건설 50년째이지만, 건설프로젝트의 사업관리능력은 20년 전과 비교하여 다를 바 없다"고 하면서, "해외건설 5대강국을 목표로 하는 우리 건설업계에 현 시점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기술이 종합 프로젝트관리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건설관리학회는 건설 시공 및 관리분야 대표 학회로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하는 전국대학생학술대회에는 대학생중심의 학술대회로는 드물게 전국에서 500여명이 참가할 만큼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으며, 올해는 11월 7일 아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전국대학생학술대회에는 학생들 논문발표를 비롯하여 원가관리, 공정관리, 창의 아이디어 등 4개 분야에서 열띤 경진대회가 개최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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