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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담합 안전진단 업체 과징금 935백만 원 부과
조재학 기자 | 승인 2015.11.15 17:14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2011년과 201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정밀안전진단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공구를 배분하고 들러리 참여 등을 합의한 8개 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935백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동우기술단, 비앤티엔지니어링㈜, 에스큐엔지니어링㈜, 케이에스엠기술㈜, ㈜한국구조물안전연구원, ㈜한국시설안전연구원, (재)한국건설품질연구원, ㈜한국국토안전연구원 등 8개 업체는 2011년 적문교 등 17개소 외 총 12개, 2012년 대장철교 등 10개소 외 총 17개 안전진단용역에 공구를 배분해 입찰에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2011년 3월에 공고한 정밀안전진단용역 입찰에 ㈜한국국토안전연구를 제외한 7개사가 참여하면서 전체 12개 공구를 금액 순으로 나열한 후 순서대로 큰 공구와 작은 공구 순으로 짝짓기 한 후 2개 공구씩 업체별로 제비뽑기 방식으로 배분해 입찰한 결과 12개 공구 중 11개의 입찰 건에 낙찰자로 결정됐다.

또한 이들 8개사는 한국도로공사가 2012년부터 지역본부별로 입찰공고 한 정밀안전진단용역 입찰에 참여하면서 경쟁사간 중복참여를 막기 위해 사전에 참여공구를 배분하고 참여 들러리사를 정하기로 합의하고, 사전에 합의해 배정받은 공구에만 참여해 입찰한 결과 실시되지 않은 1개 공구를 제외한 16개 공구 중 15개의 입찰 건에 낙찰자로 결정됐다.

공정위는 입찰담합에 참여한 ㈜동우기술단 195백만 원, ㈜한국시설물안전연구원 170백만 원, (재)한국건설품질연구원 138백만 원, ㈜한국구조물안전연구원 126백만 원, 에스큐엔지니어링㈜ 119백만 원, 비앤티엔지니어링㈜ 107백만 원, 케이에스엠기술㈜ 63백만 원, ㈜한국국토안전연구원 17백만 원 등 총계 935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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