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구조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오는 30일 대전 우송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오전, 오후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3월 원고 마감된 논문들이 연구, 설계사례, 기술 등의 보고내용으로 발표된다. 작년 학술대회는 2박 3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하루로 축소된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강구조학회는 구조물 강재의 사용자(설계용역회사, 가공제작회사, 시공회사), 제조 생산회사 및 학계관계자의 상호협력에 의해 강구조에 관한 기술의 향상과 강구조물의 용도의 확대보급을 도모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주요사업으로△강구조에 대하여 재료의 생산, 구조물의 설계, 제작, 가설에 관한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교환하는 일 △강구조에 대하여 자체로서 또는 위탁이나 수탁에 의해 조사 연구를 실시하는 일 △강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에 관계되는 규준을 정비하는 일 △강구조공학의 교육을 발전, 촉진시키는 일 △국내외의 관련 제기관과의 연락과 제휴를 행하는 일 등을 한다.

강구조학회 한 회원은 “학술대회는 분과별로 이뤄지고 있어 연구하는 입장에서 학술교류에 많은 도움이 되며 발표뿐만 아니라 토론도 같이 병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내용을 들어 연구실별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kjh@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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