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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개발, 경영 정상화 위해 1200억 유상증자
조재학 기자 | 승인 2016.01.20 09:04

고려개발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 중인고려개발은 1월 18일(월) 공시를 통해 2015년 실적 발표와 2월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 감소와 원가율 상승 및 SOC사업 선투자비 손실 처리 등에 따라 지난해 7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주택 PF사업 보증채무 손실과 SOC사업 출자금 손실 처리 등으로 총 1198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되어 자본이 전액잠식됐다.

고려개발 채권단은 고려개발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하여 2017년말까지 워크아웃 기간 2년 연장, 대주주 5대 1과 일반주주 2대 1로 차등 감자를 결정하였다. 

또한 대주주 등 1200억 원 우선 출자전환 후 용인성복 사업장 매각이 완료되면 채권단이 800억 원을 추가 출자전환 하여 총 2000억 원을 출자전환 하기로 결의하였다.

용인성복 사업장은 지난해 9월 매매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잔금 납입을 앞두고 있다. 감자결의는 오는 1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감자 후 2월경 대주주 등으로부터 1200억 원을 우선 출자전환으로 자본전액잠식을 해소할 예정이다.

고려개발은 삼호가 출자전환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낸 것처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서 경영정상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학 기자  cenew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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