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진숙)은 올해 신규 도로공사로 3건을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3월 PQ로 발주예정인 공도~대덕 도로건설공사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에서 대덕면 신령리까지 3.7km를 연결하는 공사이다. 하반기에는 팔탄~봉담 5.24km와 평택~오산 1.8km가 발주를 대기하고 있다.

서울청은 올해 완공사업 위주의 집중투자로 수도권 교통 혼잡지역 6개 구간(36.2km)의 준공을 연내 완료하고, 제2영동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성남∼장호원(3공구) 일부 구간(쌍동리-늑현리) 및 적성-전곡(1,2공구) 등 3개 구간(6.9km) 대해서는 연내에 조기 개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한해 수도권 지역주민의 현안사안인 7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1조 5천억 원을 투입하여 수원∼광명(‘11∼’16, L=27.4㎞, 1조 8천억) 구간은 금년 4월에 개통하고 건설 중인 안양∼성남(‘12∼’17, L=21.8㎞), 서울∼문산(‘15∼’20, L=35.6㎞) 구간도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서울(‘16～’21, L=20.2㎞), 이천∼오산(‘16∼’21, L=31.3㎞) 구간은 지역현안을 조속히 해소하여 연내 착공 기반을 조성하고, 협상 단계인 봉담∼송산(‘16∼’20, L=18.2㎞), 포천∼화도(‘17～‘22,L=29.0㎞) 구간은 협상을 완료하여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cenew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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