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광열)은 건설기술용역 및 건설공사 대한 평가를 2월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청 관할 6개 지방청(인천, 여수, 군산, 목포, 평택, 대산)에서는 준공된
군산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1단계) 축조(1공구)공사 등 건설공사 15건, 인천신항 항로증심준설공사 실시설계용역 등 건설기술용역 27건 등 총 42건이 평가대상이다.

외부전문가와 내부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은 오는 2월말까지 평가를 완료하여 국토교통부(한국시설안전공단)로 통보하게 되면 동 부처에서 7월말까지 종합평가 실시 후 최종점수를 산정하여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9월에 우수건설업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박광열 청장은 “올해부터 덤핑낙찰로 인한 부실시공, 임금체불, 안전사고 증가 등의 문제 발생요인을 가지고 있던 300억이상의 최저가낙찰제를 대신하여 종합심사낙찰제로 시행함에 따라 시공평가 점수가 공사입찰점수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입찰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점을 고려, 어느해보다 평가업무에 신중을 가하고 건설업체에 평가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시공평가가 공사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cenew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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