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이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42억 원 규모의 산림토목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사업별로는 사방댐 45곳, 사방댐 준설 20곳, 산지사방 14ha, 계류보전 35km 등 사방사업에 222억원, 산림경영기반 시설인 국유임도 신설 40.4km, 구조개량 30km, 민간위탁 680km 등에 120억 원을 각각 조기 발주한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계곡이 범람해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시설로 올해는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사방시설 설치를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미 설치한 사방시설의 안전기능 확보를 위해 사방시설 238곳에 대한 점검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안전이 우려되는 곳은 보수·보완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은 "현지여건에 맞는 건실한 산림토목사업 완료해 산림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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