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일 해외 도시 디자인 시정의 최신 정보를 수집할 제2기 디자인분야 해외통신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발족된 제1기 디자인분야 해외통신원은 27개국 100명의 디자인분야 전문인과 일반인으로 구성 돼 있으며, 도시디자인에 관련한 생생한 정보와 의견을 제공하고, 디자인서울올림픽(SDO)을 홍보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시는 제2기 해외통신원에 관해 활동분야 취재, 자료수집, 홍보 등으로 세분화하고 우수자 포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모집은 미주와 유럽, 아시아, 호주 등 70여개 디자인 선진도시의 유학생과 해외교포 등을 대상 총 200명 규모로 모집되며, 모집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디자인서울총괄본부 홈페이지design.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며, 다음달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해외 우수인력을 활용한 수준 높고 현장감 있는 정보 수집 정책이 2010년 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의 대외홍보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곤 기자  mkchoung@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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