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등 정부 인사와 국회의원 그리고 건설단체 및 유관단체 기관장, 건설업계 임직원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금탑훈장을 받은 박덕흠 대표이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중구 신동아종합건설(주) 회장과 박덕흠 원화건설(주) 대표이사가 금탑산업 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중구 회장은 38년간 다양한 현장 실무경험을 이용해 협력 업체와 상생협력강화, 투명경영,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에 힘써온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박덕흠 대표이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으로 건설업계의 당면과제인 전문건설기술 인력을 양성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박종학 (주)동산테크 대표이사(66), 박성배 일산종합건설(주) 대표이사(68)가 은탑산업훈장을, 이상열 구백건설(주) 대표이사(59)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길재 (주)동양건설산업 사장(64)이 철탑산업훈장을, 한규봉 (주)천일건축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73), 이창균 충호건설기계(주) 대표이사(64), 박민부 근기산업(주) 대표이사(73)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업계 및 유관 단체 임직원 등 총156명에게 정부 포상 및 국토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건설인의 화합과 건설산업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현장 기능인력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김학규 학선건설(주) 대표이사(56)등 8명 에게 대통령 표창이, 김종욱 제이에이건설(주) 대표이사(58)등 9명에게 국무총리 표장이 주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에 대한 도전정신과 녹색성장을 의미하는 필묵 퍼포먼스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치사에서 “건설산업은 그동안 우리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고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위기극복의 주역이었음을 상기하면서 현재 경제위기 극복에도 핵심적 역할을 다해줄것. 특히, SOC투자확대와 재정조기집행, 주택시장 정상화및 4대강 살리기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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