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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란서 115억달러 공사수주 추진
김홍준 기자 | 승인 2016.05.09 11:59

[토목신문 김홍준 기자] 대우건설이 이란에서 115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한-이란 정상회담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 중인 박영식 사장은 지난 3일 테헤란 현지에서 이란의 주요 발주처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며 석유화학 플랜트, 도로 인프라 등 2건 총 115억 달러 규모의 건설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배석해 우리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보여줬다고 대우건설이 전했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과 함께 총 1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정유 플랜트 공사인 바흐만 제노 정유시설(Bahman Geno Refinery) 공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테헤란으로부터 동남쪽 약 1600km, 사우스파 정유공장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860km떨어진 걸프만 연안의 반다르 자스크(Bandar Jask) 지역에 위치한 바흐만 제노 정유시설은 하루 3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정유 플랜트 신설 공사다.

총 예상 공사비는 100억 달러 규모다. 이란 국영정유회사인 NIORDC(National Iranian Oil Refining and Distribution Company)와 Oil&Gas 전문기업인 타드비르 에너지 그룹(Tadbir Energy Group)이 공동출자한 바흐만 제노 정유회사(Bahman Geno Refinery Co.)가 발주처다.

이 공사는 설계, 구매, 시공과 금융조달을 포함하는 형태(EPC+F)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이 최종 계약성사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 공사를 위해 발주처에서는 지난 4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에 LOI(Letter of Intent투자의향서)를 발급한 바 있다. 이란 국가 규정에 따라 현지 기업을 추가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테헤란 쇼말 고속도로 3공구(Tehran Shomal Freeway Lot 3)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테헤란에서 카스피해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1Km 고속도로 공사 중 3공구로 헤자르드람에서 마잔 아바드(Hezardram-Mazzan Abad)에 이르는 총연장 47km의 터널과 교량을 포함한 고속도로를 설계 및 시공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5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이란의 도로/도시개발부와 모스타자판 파운데이션이 공동 출자한 테헤란 쇼말 고속도로 주식회사(Tehran Shomal Freewaw Co.)가 발주처로 공사비는 발주처의 재원과 시공사인 대우건설의 금융주선을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의 진행을 위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Support Letter를 발급받아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이란 시장 진출을 통해 저유가로 위축된 해외시장에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란 현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만큼 수익성에서도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프로젝트들을 잘 이끌어 빠른 시일 내에 본계약 체결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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