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신문 김홍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의 노반공사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용역(舊 책임감리) 계약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총 633억원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5개로 나눠 지난 17일 입찰공고를 시행하고, 국가계약법에 따른 일련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연장 18.4km)은 총 1조 54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서해선, 소사∼원시 복선전철, 경의선 등을 연계하는 민간투자시설 사업이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연장 39.5km)는 수도권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장거리 통행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재정사업으로, 총 1조 55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건설사업관리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오는 2021년 적기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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