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신문 김홍준 기자] 국내 건설수주액이 올해 4월까지 누적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작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9일 지난 4월 국내건설 수주액이 12조30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1월~4월 누적으로는 전년도에 비해 3.8% 늘어난 44조 1천여억원 수준이었다.

공공부문은 2조 871억원으로 지난 해 4월보다 39.4% 줄었지만, 민간부문이 9조 9천433억원으로 34.2% 늘어났다.

특히 민간 건축(9조 2200여억원)은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창원 중동 유니시티 1블록 신축공사 등으로 30.2% 늘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민간 부문은 주택수주 증가 및 토목분야의 기저효과로 실적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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