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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오목형 화단 조성으로 미세먼지 잡는다하태경 의원 오목화단 아이디어 제시해
이수빈 기자 | 승인 2016.07.13 10:37
오목형 화단 예시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이 도로변 화단을 오목한 형태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하태경 의원

하태경 의원(해운대 갑‧사진)은 지난 임시국회 상임위 회의(제343회)에서 오목화단 아이디어를 제안해 관계 부처가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도로변 볼록화단은 우천시 도로면으로 화단의 토사가 흘러내리고, 맑은 날 주행중인 차량이 일으킨 바람으로 흙먼지 날림을 유발해 미세먼지 발생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실정이다.

오목형 화단을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고민하고 있던 환경부는 하 의원의 제안을 계기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시작, 현행 '도로설계기준'에 오목형 화단 조항을 추가하는 문제에 대해 기술기준위원회 검토 자문 계획이 수립됐다.

이 도로설계기준이 변경되면 중앙분리대나 도로변 화단을 오목형으로 조성해야 한다.

하 의원은 "국회 안에 설치된 볼록화단부터 오목형으로 바꿔야 한다"며 "국회 사무처에 건의, 오목형 화단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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