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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순방 성과로 수자원분야 첫 사업 계약체결K-water, 칠레 에스비오(Essbio)社와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계약
김홍준 기자 | 승인 2016.07.20 09:33

[토목신문 김홍준 기자] 지난 해 칠레 순방 성과가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칠레의 민간 수도사업자인 에스비오(Essbio)社와 K-water가 탈카(Talca)시 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6개월이며 사업비는 150,000USD(세금 제외)다.

이번 사업은 지난 해 4월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순방 시 칠레 방문을 계기로 국토부와 K-water가 합동으로 칠레 정부와 수도협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체결된 것으로, 남미지역에서 수주한 최초의 유수율 제고 사업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국토부에서는 지난 3월 칠레 공공사업부와 국장급 MOU체결에 이어 지난 7월 1일에는 장관급 MOU를 체결하고 기획단 회의를 개최해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K-water는 수도사업자와의 MOU체결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칠레는 상수도 보급률은 높지만(99.8%),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평균 유수율이 66.3%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에 체결된 사업 대상지인 탈카(Talca) 시 일부지역은 37.9%에 불과한 실정으로 K-water는 이번사업으로 물관리 분야의 앞선 기술을 칠레에 적용해 유수율을 약 10%p 이상 상향시킬 계획이다.

칠레는 총 25개의 민간사업자가 수도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토부는 이번 사업의 성과가 칠레의 다른 지역 또는 다른 민간사업자와의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획단 회의를 통해 해수담수화, 댐 통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water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물시장에서 한국의 물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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