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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프리캐스트 바닥판 선두주자, 효성엘비데크국내 교량패널 시장 석권, 해외 시장 진출 나서
송여산 기자 | 승인 2016.09.02 16:31

[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국내 프리캐스트 교량 바닥판의 대표주자인 (주)효성엘비데크가 그동안 검증된 품질을 토대로, 보다 나은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효성엘비데크는 데크패널 이음부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패널 단면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패널제작 시 내부에 철근을 추가 삽입해 데크패널의 구조적 안전성을 더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갔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명지대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에서 수개월간 각종 재하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패널 간 이음부에 대한 정재하, 피로시험 검증에서 패널연결부는 종방향 철근으로 인한 연속거동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닥판의 사용성과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된 것이다.

이 같은 효성엘비데크의 철저한 실험정신과 장인정신은 약 10여년 전 이 제품 초기 개발과정에서도 드러난다. 당시 효성엘비데크가 교량바닥판을 프리캐스트 화 하기 전에는 모든 교량현장에서 재래적인 거푸집을 현장에서 타설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러다 보니 고공에서 인부가 추락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하지만 이 문제의 해결을 겨냥한 효성엘비데크의 제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보니 현장에 적용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럼에도 수년간 때를 기다리면서 실험과 연구개발을 수없이 진행한 결과 만들어 낸 제품이 엘비데크인 것이다.

그동안 초기에 투입된 자금이 수십억원에 이를 정도라고 하니 제품 하나 개발해 현장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현재 교량 프리캐스트 바닥판 시장에서 효성엘비데크는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여세를 이어 지난 2008년에는 건설신기술 553호로 지정을 받기도 했다. 국내 프리캐스트 교량 바닥판 시장을 석권하는 개가를 올리기 시작 한 것이다.

엘비데크(LB-Deck)는 래티스 거더(Lattice Girder)가 부착된 프리캐스트 패널로 공장에서 제작해 품질이 우수하고, 타 사와 달리 건설현장에서의 현장타설 콘크리트와 합성이 유리하며 가각부 등 선형이 불리한 경우에 핸드링이 용이한 공법이다.

기존 목재를 이용한 합판거푸집공법과 달리 작업 발판, 동바리가 필요 없다. 때문에 해체공정도 없다. 단순한 공정을 반복해서 수행하기 때문에 신속한 시공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엘비데크의 장점은 교량슬라브 공사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는 것. 고품질의 시공과 더불어 시공공정 단순화, 간접비 절감 등 부가적인 효과 역시 확실하다.

이 때문에 기존 합판 거푸집(동바리)및 데크플레이트 공법 등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한마디로 국내 교량바닥판의 혁명을 일으켰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슬라브 시공의 신공법인 것.

최근 들어 후발 바닥판 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제품의 기술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질 전망이지만 이 같은 상황을 예측한 효성엘비데크는 이미 또 하나의 기술을 개발해 차분히 이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손잡고 연구개발을 진행한 캔틸레버용 엘비데크가 그것이다.

캔틸레버부 바닥판은 이를 지지할 구조물이 없어 일반적으로는 콘크리트 패널을 적용하지 못하고 일반 거푸집을 이용해 바닥판을 시공하는 공법. 엘비데크는 이 부위에도 데크패널을 설치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럼에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도로교 설계기준에 규정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고 이를 위한 실험과 테스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같은 효성엘비데크의 기술개발과 이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앞으로의 회사비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효성엘비데크의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이, 국내 교량 프리캐스트 패널산업을 키우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효성엘비데크는 국내 교량 바닥판 시장을 넘어서 기술이전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 이미 동남아시아의 도로프로젝트 설계에 반영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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