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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 내년 착공
이수빈 기자 | 승인 2016.12.30 19:51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내년에 착공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6일 송언석 제2차관 주재로 제6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의 실시협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BTO방식으로 추진되는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는 2.7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택~부여(95km, 왕복 4~6차로) 1단계 구간을 2022년까지 건설하고 이후 부여~익산(43.3km 왕복 4차로) 2단계 구간을 2032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IC 7개소, JCT 5개소, 휴게소 3개소, 졸음쉼터 5개소 등이 있으며 건설과 운영은 포스코건설을 주관사로 한 컨소시엄인 서부내륙고속도로주식회사가 맡는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서해안, 경부 고속도로의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고 2033년경으로 예상되는 호남고속도로의 교통량 포화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통행시간 절감, 일자리 창출효과 및 고속도로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충청과 호남 내륙지역의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사업이 내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실시계획을 적기에 승인하는 등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송 차관은 과도한 재정부담을 주고 있는 민자사업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사업장에 대해서 국토부 등 주무관청이 조속히 사업재구조화 계획을 마련해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상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송 차관은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경제의 불확실성 등 위협요소가 상존하고, 대내적으로는 소비위축 등으로 인한 경기위축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연관산업 경기진작, 일자리 창출 등 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신속한 절차 추진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노선도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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