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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인프라 확충으로 '해양 르네상스'연다항만재개발 사업에 총 19조원 투입, 항만사업 몰려온다
송여산 기자 | 승인 2017.03.06 12:01

[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지난해 10월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신항만건설촉진법으로 향후 항만재개발사업에 19조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항만인프라 확충사업이 활발해 지면서 ‘해양 르네상스’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만도 항만개발에 총 3조 7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항만건설과 유지보수에 예산 1조 4천억원을 투자하고, 항만재개발과 민간 자본으로 항만공사를 하는 비관리청 항만공사에 민자를 2조 3천억원 가량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부는 부산 북항을 해양관광과 문화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환승센터와 공연장등을 건설한다. 또 광양항은 항만 에너지 허브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6조 2천억원 규모의 묘도 재개발도 추진된다.

이밖에 인천 영종도, 동해 묵호항 등 총 6개 항만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만 1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3년까지 총 1조 8800억원을 투입해 대형 항만건설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부산 신항 입구부에 위치해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시 걸림돌이 됐던 무인섬 토도를 제거하기 위해 총 3428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신항 개발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에도 오는 2020년까지 총 291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신항 남항지역 오일허브 2단계 부두 수면 등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남방파제 축조공사에도 총 공사비 32537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방파제가 완공되면 국정과제인 ‘오일허브 2단계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배후에 위치한 온산국가 산업단지에게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8월 착공할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후속사업인 제 1공구 방파호 안건설사업에도 2149억원이 투입된다. 2021년 2월까지 준공예정이다.

새만금 신항 건설사업도 본격화된다.

지난해 3.1km 길이의 방파제가 완공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부두개발에 필요한 진입도로 700m 및 방파호안 1.5km, 준설토투기장 1.8km 건설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사업도 올해 9월 착공된다.

총 사업비 2418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기존 방파제 (3.61km) 시설물을 보강해 항내 정온도를 확보하고 항만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허명수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항만건설 관련 사회간접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수행해 항만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연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신항만 건설촉진법과 마리나항만의 조성관리법 그리고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육성특별법 등 해양 인프라구축에 필요한 관련법을 손본데 이어 올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우선 해양산업클러스터 도입으로 신항만 물류비지니스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클러스터 조기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 등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유치를 본격화하는 등 올해 10월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최초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항만의 지역별 산업거점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양항의 자동차 환적 허브기능과 에너지 허브단지 조성 등 물류 산업기능을 통해 국내 최대 항만산업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 신항에는 3만톤 급 이상 대형선박 수리가 가능한 수리조선단지 조성이 민자로 추진된다.

울산항도 동북아 오일허브1단계하부시설을 1030억원을 들여 완공하고 상부시설 착공과 남방파제 2단계, 남항 방파호안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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