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기술이 기술이전을 통해 빛을 보게 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6월 25일 서울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건설-철도분야 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수요기업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아치형상의 콘크리트 충전 강재 합성거더와 긴장재로 이루어진 복합거더 △복합스터드 △폴리모 섬유 보강 가열 아스팔트 혼합물 △보수성 상온 재활용 반강성 도로 포장 재료 및 방법 △스크류 구동방식 텔레스코픽 마스트 △누설방지밸브 △지렛대 작용을 이용한 철도차량용 능동 조향대차 기술 등 사업화가 가능한 건설-철도분야의 총10건의 기술이 소개됐다.

건설-철도 분야에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등 33개 기업의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참석자에게 자료집 및 기술개발자와의 개별적 상담이 제공됐다. 이중 11개 기업의 1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설명회에서 발표된 기술 중 아치형상의 콘크리트 충전강재 합성거더와 긴장재로 이루어진 복합거더, 보수성 상온 재활용 반강성 도로 포장 재료 및 방법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3건의 기술이전이 기대된다”며 “참석자에게 감사메일 발송과 미참석자에게 상담 안내메일 발송 및 자료집 송부, 후속 기술 상담 응대 및 관리 등을 통해 사후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기술이전 성사실적 조사 및 성공사례 발굴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민 기자  mink@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