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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공학회 봄학술대회, ‘봄기운 담아’ 열려130여개 논문 발표…차기 회장 취임식도
김재원 기자 | 승인 2017.03.17 10:01

[토목신문 김재원 기자]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한국지반공학회 봄학술발표회가 양재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한국지반공학회 최용규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토목학회 박영석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정기총회와 더불어 17대 차기회장인 연세대 정상섬 교수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최용규 회장은 “지난 9월 중순에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파로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과 더불어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모든 지반기술자들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Geo Expo와 포스터 세션도 함께 진행 됐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King Abdullah 대학 Santamarina 교수가 KGS Awards 수상과 동시에 ‘100 YEARS OF GEOTECHNICAL ENGINEERING: SOIL PROPERTIES REVISITED’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목포해양대학교 장용채 교수가 ‘재활용 PET병의 공학적 특성과 옹벽 구조물 뒷채움재로서 현장적용’이라는 획기적인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으며, 미국 플로리다대학 남부현 교수의 ‘Karst sinkhole detection, characterization, and engineering-US case study’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지반관련 총 9개 학술단체가 모여 구성된 한국지반과학기술단체협의회에서 ‘지반과학기술의 미래’라는 공통된 주제를 중심으로 특별세션을 준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반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연구 열정을 장려하기 위해 토기회의 후원으로 토기회 세션이 학생세션과 더불어 진행되기도 했다.

최용규 회장은 “16개 분야에서 총 13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되는 많은 연구들이 발표로만 이어지기보다는 산학연간 교류와 협력의 촉매가 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kjw@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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