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올해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적극 달성하기 위해 23일 관내 16개 주요 협력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수서고속철도 상황실(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협력사별로 예산 집행을 최대화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침체된 국내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본부와 협력사가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수도권본부는 2017년 사업비 1조 5106억원 가운데 62.18%에 해당하는 9392억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목표가 실현될 경우 약 9580명의 고용과 2조 897억원의 생산이 유발돼 국내 경기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본부 이현정 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수송지원 철도사업과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전면설치 등 우리 본부 소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여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