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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지도 바뀐다부산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추진대책 마련
이수빈 기자 | 승인 2017.03.28 00:17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서부산의 지도를 바꿔놓을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27일 서병수 시장을 주재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에 담긴 50개 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추진한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의견을 나누고 내년도 사업비 확보방안과 서부산 개발사업과 관련된 주민 민원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2030년까지 북구,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 일원에 약 60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산신항, 김해공항 등의 교통물류시설과 연계된 복합기능의 글로벌 명품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50개 사업 중 11개 사업이 공사 준공 또는 공사 중이고 올 하반기까지 6개 사업이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개 사업은 기본계획수립 및 설계를 추진하고 11개 사업은 사업타당성 등 용역을 시행중이다.

기본계획수립 및 설계가 진행되는 사업은 △김해신공항 건설 △신평장림혁신산단 조성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서부산청사 건립 △의료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서부산 광역 및 동서교통망 확충을 위해 △장낙대교(예타 진행중) △엄궁대교 △강서선(대저~명지) △하단~녹산선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등은 올해 안으로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항공클러스터 조성 △강변창조도시 조성 △서부산권 도심재생사업 등은 사업타당성 용역을, 대형선박 조선수리단지 조성 등 2개 사업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도 소요 사업비는 총 2조 8489억원이며 이중 국비는 김해신공항 건설, 광역 및 동서교통망 확충 등 21건에 4881억원이고 민자는 부산신항 건설,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사업 등 16건에 2조 2128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주민, 사업시행사와 협조하여 의견수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이주대책, 생활대책, 소음피해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민원사항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서 시장은 “서부산권 개발사업 대부분이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몇 년내 개발사업이 가속화되고 가시적인 성과창출이 예상된다”면서 “부산이 글로벌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서부산이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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