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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천 횡단교량 9곳 신설·재가설 된다2022년까지 7곳 재가설, 2곳 신설
이수빈 기자 | 승인 2017.04.20 23:39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양산시의 중심축인 양산천의 노후교량이 재가설되고, 교통량 분산을 위한 대형 교량이 신설되는 등 대대적인 교량 정비 및 확충사업이 추진된다.

양산시는 2022년까지 양산천을 횡단하는 기존 교량 7개소를 재가설하고, 2개소는 신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양산천은 공단 및 신도시 개발로 대형 교량이 잇따라 설치됐으나 일부 교량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지난해 태풍 피해로 통행이 금지된 교량까지 발생한 상황이다.

여기에 양산공단 진입로의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교량 신설이 추진되면서 모두 9개의 교량이 신설 또는 재가설돼 지역 교통망의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호포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길이 240m, 너비 8.5m의 왕복 2차로 규모로 재가설키로 하고 올 초 공사를 시작했다. 100억원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재가설 교량은 양산천 상류 하북면 순지리 '지곡교'와 상감리의 '제1무명교', 상북면에 있는 '삼계교'·'소석교'·'일맥교' 등 5곳으로, 경상남도가 시행하는 양산천 개선복구사업에 포함돼 내년 5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차량통행이 금지된 상북면 소토리의 양산천 횡단 '공암잠수교'는 폐쇄되고 인근에 일반교량이 가설된다. 시는 길이 125m, 너비 15m 규모의 교량과 접속도로(길이 200m)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협의하고 있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착공해 2020년에 준공할 계획으로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도 35호선에서 양산일반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양산교'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재가설된다. 35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길이 200m 6차로 규모로 오는 2020년말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산산단 경쟁력강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양산2교'는 33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말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북정배수펌프장에서 유산교를 잇는 구간으로 길이 200m, 4차로 규모로 건설되고 520m 길이의 접속도로도 개설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교량 정비사업으로 주민의 안전과 교통체증 해소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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