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간정보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해 7개 대학이 발벗고 나섰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공간정보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시립대 등 7개 대학을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해 2013년까지 5년간 72억을 지원해 핵심전문 인력 720명을 양성하게 된다.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08.9)에 맞춰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IT신기술과 융합한 공간정보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공간정보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경북대 △남서울대 △부경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인하대 7개 대학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해 오늘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09~2013년까지 5년간 72억원(2009년 10억원)을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을 제공해 국내 공간정보산업 발전은 물론 국제 경쟁력 향상을 통한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력의 해외진출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 산업 및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공간정보분야 신기술 배양을 통해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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