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ty 신성장동력 인력양성 추진을 위해 매년 500여명의 전문 인력에게 오는 2013년까지 연간 17억 원이 지원된다.

국토해양부는 12일 U-City 분야의 핵심연구인력 및 산업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U-City 인력양성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고 밝혔다.

U-City 인력양성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관련 석ㆍ 박사과정 및 산업인력 양성센터를 지원해 매년 50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사업이다.

우선 U-City 석ㆍ 박사과정 지원 사업은 4개 대학을 선정 하며, 대학별로 오는 2013년까지 연간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120여명의 석ㆍ 박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이에 지원 대학은 오는 13일부터 1개월간 공모를 거쳐 3월말 선정하고,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생 모집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U-City 인력양성센터 지원 사업은 U-City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전문인력정보 DB 구축을 통한 인력의 체계적 관리 및 인턴십 등을 통해 고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상반기부터 오는 2013년까지 연간 5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간 380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U-City 인력양성 사업의 추진으로 U-City 산업의 본격화에 따른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고, 신성장동력 추진을 위한 인적기반 확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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