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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중부고속도로 확장공사 추진하라"
이수빈 기자 | 승인 2017.08.22 23:40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진천군의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한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촉구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진천군 의원들은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정운영 5개년계획 주요과제인 중부고속도록 확장사업의 내년 착수를 위한 정부예산의 즉각 반영을 촉구했다.

이들은 "중부고속도로는 1987년 개통 후 10년이 지나지 않아 상습적인 지정체 구간이 생겨났다"며 "호법~남이 78.5㎞ 구간은 충북혁신도시, 오창산업단지, 진천·음성 산업단지 조성으로 상습 정체구간이 됐으며, 2021년에는 고속도로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어 확장이 매우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제출이 미뤄지고,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가 충북의 산업·물류·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정도가 큰만큼 확장에 충북의 사활이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도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 의원은 지난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즉각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과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하나를 달성하려고 하면 나머지는 희생되는 대표적인 '트레이드 오프'사례"라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재정사업 전환을 공익적 기준에 따라 정부가 결정했다면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지금 당장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확장은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왕복 4차로인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1월부터 타당성 재조사가 시행중에 있다.

이 구간은 교통량의 포화와 도로의 노후화 문제로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 후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타당성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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