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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프로젝트] 철도기술 편: (주)부흥시스템교정・유지관리 더욱 용이해진 ‘교량받침’
김재원 기자 | 승인 2017.10.10 11:49

[토목신문 김재원 기자] 지난 1992년 설립돼 교량받침, 신축이음장치를 주력으로 생산해 온 (주)부흥시스템. 25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부흥시스템은 생산 공장에 생산 장비뿐만 아니라, 각종 시험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ISO 9001인증, 부품・소재 신뢰성 인증, CE인증을 취득했고 나아가 기업연구소를 설립해 제품 연구과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부흥시스템이 철도연과 손을 잡고 개발을 진행한 프로젝트는 ‘도시형 자기부상철도 선로, 시설물 최적화 및 성능향상’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교정과 유지관리가 용이한 교량받침의 개발을 진행한 것.

부흥시스템 손종만 대표이사(사진)는 “도시형 자기부상철도에서 기존에는 거더-궤도 분리형에서 거더-궤도 일체형으로 상부구조물 연구 방안을 진행함에 따라 제작과 시공 편차를 교정할 수 있는 범위가 축소됐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교량받침에서 수직 및 수평으로 편차 교정이 가능 하도록 제품을 연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의 정식 명칭은 ‘록킹 너트를 이용한 높이 고정기능을 가지는 높이조절형 교량받침’이다.

편차 조절 후 높이를 고정하는 록킹 너트를 받침 하부 및 상부로 분리 배치해, 설계 시 요구되는 수직하중 편차 조절량이 커지더라도 받침의 높이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특히 교량받침의 기본 기능인 수직하중 수용, 회전수용, 수평하중 수용, 수평 이동량 수용 기능을 수행하면서, 수직 및 수평으로 설계량에 따라 편차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수직, 수평하중에 대한 성능시험, 수직하중에 대한 내구성 시험을 공인기관 입회하에 실시해 성능에 대한 검증까지 실시한 상태다.

손 대표는 “철도연과의 주기적인 회의를 실시해 상부구조물, 레일이음매, 전차선 등 다른 분야의 연구과정도 알게 되고, 차세대 교통수단인 자기부상열차에서 당사 연구과제와의 연계성과 공통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 등에 대한 논의에 따른 문제 해결과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거더-궤도 일체형 상부구조물에 꼭 필요한 교량받침을 개발하고 국산화 해 추후 자기부상열차 관련 사업 수행 시 타 업체보다 우선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현재 생산 및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대의 트랜드에 맞는 교량받침・신축이음장치와 관련된 새로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제품 개발과 관련된 정부지원과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발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저가 경쟁이 아닌, 특허공법, 신기술공법 등 연구개발을 통한 시험 및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 그간의 연구개발비가 보전될 수 있도록 수요자와의 적정선에서의 계약이 이뤄질 수 있는 정책이 발효되길 바란다. 특히 기술력과 성능이 검증된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한 수요자에게는 정부적 특혜가 더 주어진다면 그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원 기자  kjw@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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