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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혼잡도로 해소에 1조 5천억 투자한다부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체계적 도로사업 추진 도모
이수빈 기자 | 승인 2018.01.16 21:49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부산시가 오는 2030년까지 1조 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내 15개 혼잡도로 해소에 나선다.

시는 이러한 계획을 담은 ‘부산광역시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동서고가도로와 장산로 등 한정된 간선도로로 인해 교통 정체가 심하고, 동·서부산지역의 개발로 교통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산지, 해안, 낙동강이 인접해 지형적 원인으로 도로건설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효율적인 도로건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지난달 말 최종 완료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혼잡도로 15개 노선을 지정, 도로 신설 등을 통해 혼잡 해소에 본격 나선다.

△해운대우회도로 △대티터널 △제2백양터널 △가락~대연IC △승학터널 △가락대교고가차도 △녹산산업대로고가차도 △명지~화전산단 등 8개 노선 53km는 사업비 1조 3961억원을 들여 신설한다. 해운대우회도로(센텀~동부산)와 승학터널(엄궁~북항)은 민자사업으로, 대티터널과 가락~대연IC(사상대교) 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다.

신설사업과 함께 △학장교차로 지하차도 △광안대교 접속도로 △감전교차로 입체화 등 7개 노선 5km는 사업비 595억원을 들여 입체교차로 및 램프를 개설하는 등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간선도로망 구축 수정안도 내놓았다.

시는 정부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계획중인 △김해신공항고속도로(사상~해운대)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를 각각 동서4축과 남북2축으로 지정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정부와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36km 길이의 가덕~해운대 제2해안순환도로를 동서 1축으로 지정, 장기 계획으로 분류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계획한 도로망 개설이 완료되면 동-서부산 연결이 원활해지고 2016년 기준 131km에 달하는 혼잡구간이 45km로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중장기적 도로망 구축 방안이 마련됐다”면서 “도로건설 재원 조달은 국토부의 혼잡도로개선사업으로 지정받아 국고를 지원받고 시 자체 재원 및 민간자본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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