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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행자의 행복을 찾아가다2010년까지 5026억 1차 투입 보도환경 개선
선명한 시공기준, 시민을 배려한 시공 등
강민 기자 | 승인 2009.07.30 11:42
도시경쟁력강화는 세계의 모든 도시가 추구하는 비젼이다.
이에 2006년 서울시장으로 취임한 오세훈 시장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 역시 도시 경쟁력분야이다. 이를 위해 역점을 두고 펼친 사업이 바로 거리르네상스 사업이다.
거리르네상스사업의 최대 관건은 바로 보도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디자인과 테마가 흐르는 것은 물론 여성이나 노약자의 보행에 가장 편안한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2007년 11월 거리르네상스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지난해부터 이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서울 곳곳이 달라지고 있다. 이같은 서울시의 거리르네상스사업에 따라 보도를 이루고 있는 보도블럭의 디자인과 재질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 서울시의 거리르네상스정책 추진과정과 성과를 되짚어 보면서 아울러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신하는 보도블럭의 미래상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서울거리가 변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서울거리르네상스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2010년까지 1차로 5026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를 하고 차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보도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내용의 골자는 △시민을 위한 보도개선 △맨홀 등 각종 시설물과 보도의 조화 △보도시공문화 개혁 등이다. 기존의 보도는 시민을 위한 배려가 없다는 점에서 출발한 계획으로 보행자가 행복한 거리를 지향한다. 또, 이를 통해 서울 브랜드 경쟁력을 극대화 한다는 목적도 있다.

서울시는 지속 가능한 거리환경유지를 위해 원천적인 시공방식에 손을 댔다. 그간 보도시공문화는 주먹구구식으로 설치자 편의로 진행돼 온 것이 일반적으로 시민의 편의가 포함 돼지 않았다.

보도블록 파손, 시민통행은 뒷전인 시공 등이 일반적이었다. 개선을 위해 공사관계자 교육을 지난해 2월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부터 의식전환의 양상이 나타났고 올해는 정밀시공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해가고 있다.

보도포장 부실공사 방지대책으로 3OUT제를 적용해 시공업자관리를 철저히 해나갔고 정밀시공 이행서약제를 통해 공사 안전망을 확보해 나갔다. 또, 시공재료 품질관리 및 기준을 강화하기도 했다.

통행권 확보를 위해 1일 적적물량만 시공했고 시공후에는 보행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신속한 정비를 할 수 있는 상시 보도전담 순찰반 및 특별정비반을 운영편성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설계와 관련해서는 서울시에서 보도공사 시공매뉴얼을 작성했고, 업무편람 작성을 통해 지침을 통일시켰다. 이후 공사가 진행되면서 보도공사 현장점검 사례집을 통해 정교하고 정밀한 시공을 유도해 나갔다. 또, 보도공사 취약구간 시공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마무리 공사의 깔끔함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보도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이 외에도 △보도 턱 낮추기시설 설치 방안 △지주형 가로시설물 통합정비 △맨홀 정비 △도로관리심의회 구성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보도자재 전시장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붐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무자의 경우 해외의 보도상황을 견학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팀을 자치구별로 구성해 선진기술을 우리 실적에 맞게 적용 및 개선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잇다.

거리르네상스 사업의 실무책임을 맡았던 이승진 팀장은 “서울거리 르네상스 이후 통행자 보도환경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우선 4대문 안 중심도로, 자치구 주요도로, 디자인서울거리를 중심으로 더 콤팩트 해지고 클린한 보도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관과 업자, 시민이 함께 협조해 생긴 결과”라며 “이번 계획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야 했기 때문에 시공업자와 실무자 등의 의지와 분위기가 중요했다.

이를 위해 실시한 교육의 효과는 우수한 현장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봤을 때 가히 고무적이다. 르네상스는 서울 보도환경 개선의 Out-Line을 잡고 각 사업자별로 실정에 맞는 거리환경 개선을 하고 있다. 선명한 기준제시로 거리는 변하고 있고 서울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도 큰 몫을 할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민 기자  min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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