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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기술사의 날 행사 성료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02.27 15:18

 [토목신문 김재원 기자] 54번째 기술사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기술사회는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4회 기술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실장, 이상민․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종구 의원(자유한국당),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 등 과학기술계 인사와 함께 기술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술사들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20점도 수여됐다.

특히 이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기술사의 날’ 제정을 위한 기술사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영상 축사를 통해 기념식을 축하해 주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무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우수한 과학기술의 확보와 공공의 안전을 지켜 나아갈 전문가로서 기술사 역할을 새롭게 다짐했다.

한국기술사회 김재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기준과 동 떨어진 기술사제도 운영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사 양성이 어려운 점과, 각 법령에서의 역량지수 도입 등으로 인한 기술사의 위상과 역할을 폄훼하고 무력화하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지난 해 포항지진, 제천·밀양화재, 평택대교붕괴, IT해킹 등 각종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가 빈발해 국민들의 불안이 증대되고 있는 점에 대해 기술사의 역할을 간과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에 따라 최고 기술전문가인 기술사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아 갈 것”이라며 “기술사들이 이에 걸맞은 전문역량과 고도의 윤리의식을 갖추고, 스스로의 반성을 토대로 내부적 개혁과 함께 미래에 대한 준비와 새로운 각오를 다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2월 26일 ‘기술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기술사를 표창해 기술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오고 있다.

과학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을 보유한 국가 최고 기술자격자인 기술사는 현재 22개 기술 분야 84개 종목에 5만여명이 배출돼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재원 기자  kjw@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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