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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보강’ 한 번에 잡는 ‘EPN공법’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03.14 15:28

[토목신문 김재원 기자] 지난 2007년 설립돼,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비엔에스이건설(주).

회사 설립 이전인 1990년대 중반부터 콘크리트 보수보강에 매진해 온 장태민 대표이사(사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지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엔에스이건설은 ‘Beautiful & Safety Environmental’이라는 회사 명칭의 의미와 같이, 아름답고 안전한 환경에 이바지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이러한 비엔에스이건설은 ‘적시, 적소에 맞는’ 보수보강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그간 많은 땀을 흘려왔다. 그리고 결국 ‘한국형 지진의 특성에 맞는’ 공법을 개발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형 지진은 일반적인 지진과 다르다는 게 장 대표의 분석이다. 그는 “한국형 지진의 핵심은 ‘구조물의 변형’과 ‘마감재 탈락’이다. 일본이나 대만의 지진과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라며 “이에 대응하는 보수보강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 현실 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발된 기술이 바로 EPN(Eco Pin Net)공법이다. 그리고 지난 2017년부터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오랜 인고의 시간을 거쳐 개발된,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획기적인 보수공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EPN공법은 손상된 콘크리트 구조물의 단면과 표면을 보수용 폴리머 몰탈로 복구하고, 앵커핀(Pin)과 PVA네트(Net)를 이용해 표면을 마감하는 공법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단면과 표면의 탈락・낙하 방지에 탁월함을 보이고 있으며, 게다가 내진성능의 월등한 향상 효과까지 갖춘 친환경적인 공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표면을 앵커핀으로 단단히 고정해 단면의 탈락방지에 매우 우수하며, PVA네트를 부착해 동하중 등 미세진동이 존재하는 구조물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PVA네트의 강한 구속력을 통해 충격과 지진 등에 의한 단면, 표면의 박락・낙하 피해를 최소화 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EPN공법은 ‘보수’와 ‘보강’을 모두 아우른다.

한국형 지진에 대한 맞춤공법이기 때문에, 마감재 탈락에 대한 보강과, 동하중을 받는 구조물에 대한 보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특히 방호벽이나 교량 하부가 동하중이 심한 구간이다. 여기에 기존 구조물 보수 방법으로는 시공이 힘들다. 하자가 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EPN공법은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장 대표는 이를 더 발전시킨 공법도 개발 중에 있다. 모든 성능을 더욱 고루 발전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그는 “유지보수 분야의 공사비가, 경제성에만 의지하면, 품질과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품질과 환경까지 고려할 수 있는 공사비용이 책정됐으면 좋겠다“며 ”안전하고 품질이 좋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유지보수 선두 기업’이 되겠다. ‘아름답고 안전한 환경을 건설하자’는 모토처럼 안전하면서도 아름답기까지 한 환경을 건설하고 싶다“고 전했다.

EPN공법의 시공 모습

김재원 기자  kjw@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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