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축사
[축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한승헌
편집국 | 승인 2018.04.10 14:03

건설인의 목소리 모으고 나타내는 창구 역할 해 주길

 

안녕하십니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한승헌입니다.

국내 유일의 토목분야 전문 미디어인 토목신문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아로새겨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디어의 사명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점에서 토목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가 있어 건설인의 목소리를 지면에 싣는 역할을 9년간 충실히 해 온 토목신문의 노고에 건설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감사드리게 됩니다.

건설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요즘 들어 우리 사회의 화두는 ‘위기’인 것 같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는 국민 모두가 슬기롭게 힘을 합쳐 헤쳐나가고 있는 것 같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산업의 위기, 지속성의 위기, 경쟁력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들 합니다. 건설산업의 저가 수주 경쟁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으며 국제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합니다. 공교롭게도 위기와 기회는 ‘틀 기(機)’라는 같은 한자를 씁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건설의 패러다임은 바야흐로 전통적인 의미의 건설에서 벗어나 새로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건설기술은 토목과 건축뿐만 아니라 건설을 위한 제도, 건설기준, 정책, 시장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력과 중장비가 달려들어 산을 깎고 도로를 만들고 지반을 성토하는 것이 과거의 토목이었다면, 이제는 노후화된 사회 인프라를 관리하고 홍수와 지진까지 아우르는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역할까지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건설연은 국토관리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으로서 우리 국민이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국토 및 주거환경속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건설환경의 시대에 토목신문이 건설인의 목소리를 모으고 나타내는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줄 것을 당부드리면서, 다시 한 번 건설연의 모든 임직원을 대표하여 토목신문의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한승헌

편집국  ceo@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98] 서울시 구로구 공원로 41 현대파크빌 628호  |  TEL 02-865-1368   |  FAX 02-863-1359  |  이메일 : ceo@cenews.co.kr
등록번호 : 서울 다 08121  |  등록년월일 : 2008. 10. 21   |  발행인/편집인 : 송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원
토목신문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8 토목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