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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한국토목시공기술사협회 회장 이준호
편집국 | 승인 2018.04.10 14:06

정책미디어 역할 위해 기술자문・협조 아끼지 않을 것

 

토목기술전문지에서 SOC정책 정론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토목신문 창간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9년 3월 토목의날에 창간 기념호로 발행된 토목신문이 건설경기하락과 정부의 SOC예산 축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SOC정책 정론지로 우뚝 서게 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토목신문이 정부의 복지위주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환경 속에서 토목인의 자긍심 고취, 토목의 미래기술선도, 국토SOC정책 방향제시와 SOC가 생산적복지 라는 인식확산 등 4대 비전을 제시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정한 비전이라고 생각하고 진정한 토목인을 위한 신문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한 SOC가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복지라는 사실을 외면한 채 매년정부예산을 축소함으로써 청년일자리가 감소되고 실업자를 양산시키고 있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일입니다. 특히 대학교에서 토목관련 학과가 폐지되거나 정원이 축소되는 현상은 우리나라 토목건설과 토목인의 미래 가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SOC사업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의 금년도 업무계획을 살펴보면 주로 서민주거안정, 교통서비스 및 생활편익향상, 일자리창출 등 복지관련 사업이 대부분이고 soc사업의 확대에 대하여는 어느 곳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께서는 인사말에서 국토는 “국민의집” 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국토의 경제적 개념은 국민활동의 기반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국민의집”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되는 SOC사업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금년도 예산편성을 살펴보면 도로, 철도, 수자원과 산업단지등 정부SOC사업은 작년에 비해 20-35% 감소한 반면 사회복지사업은 17% 증가하는 등 복지사업위주로 예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토목인 으로써 심히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난 수십년 간 해외와 국내에서 토목 SOC사업에 대한 탁월한 기술력으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부러움을 샀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는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으며 토목인의 지긍심이 훼손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남북교류와 협력을 통한 동북아 경제공동체기반이 조성되어 남북경제협력벨트가 조성되면 SOC사업이 활발해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토목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기술과 실무경험에 입각하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시공펑가등에 관한 지도 감독등의 기술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법적자격을 부여한다는 기술정책에 따라 현재 9500명의 토목시공기술사가 배출되어 SOC사업의 확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협회에서도 2016년에 네트워크 협력체계구성을 위해 토목신문과 업무체결 한바 있으며 토목신문이 국토SOC분야의 정책을 비판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미디어로써의 역할읕 추구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술자문 및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토목신문 창간9주년을 축하드리며 토목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토목시공기술사협회 회장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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