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철도문화재단(이사장; 김동건)과 한국철도협회(회장; 김상균)은 30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신한국철도사’ 편찬기념을 위해 ‘한국철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철도문화재단은 120년의 긴 역사를 가진 한국철도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한국철도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신한국철도사’를 편찬중에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이 편찬작업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정식 국회 국토위 위원장과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을 비롯해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문대섭 한국철도학회장등이 참석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시립대 정재정 교수가 ‘한국철도역사의 새로운 조명’을 발표한다. 또한 그동안 신한국철도사를 구상하고 집필중인 이용상 우송대 교수가 ‘고속철도 개통이후의 한국철도의 미래’를 전망한다.
서울시립대 한애라 연구원은 ‘사진으로 보는 한국철도의 역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될 토론에서는 김동건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이 사회를 맡게 된다.
이날 토론에는 고려대 한국사학과 정태헌 교수, 한국학 중앙연구원 이완범 교수, 김세호 전 철도청장, 조선일보 이충일 PM실 실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이용상 우송대 교수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앞으로 남북철도가 열리게 되면 지금 편찬중인 ‘신한국철도사’가 남북한 철도 역사 연구와 미래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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