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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첫발'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통과...7169억원 투자 계획
이수빈 기자 | 승인 2018.04.30 20:34

[토목신문 이수빈 기자]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투자심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추진에 첫발을 뗐다. 기획재정부가 오는 7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할 경우 예타 조사를 실시해 건설 추진을 판가름하게 된다.

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2호선 범어네거리, 1호선 동대구역, 경북대학교,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km의 도시철도 사업이다.

시는 기존 1·2·3호선과의 환승역을 포함하여 13개소의 정거장을 설치하고, 모노레일 방식으로 총 사업비 7169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이 사업은 계획된 노선 주변으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전시컨벤션 시설인 엑스코에 대한 대량수송 시스템이 부족하여 지역의 MICE산업 성장에도 한계가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를 비롯한 노선 인근의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엑스코선 사전 타당성조사를 통해 투자되는 사업비에 비해 통행시간·교통사고·환경비용 절감 등의 편익이 커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예타가 통과되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1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엑스코선이 정부 재정사업으로 선정되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6050억원, 2만 3천여명의 고용 및 취업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용환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엑스코선이 개통되면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시내버스, 도시철도 1·2·3호선과 환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면서 "지역 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sblee0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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