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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로등 해외 수출 ‘획기적 성과’, 에이엘지시스템즈
편집국 | 승인 2018.10.22 15:24

설립된지 3년밖에 안된 벤처회사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획기적인 수출성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 업체는 향후 스마트시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스마트가로등 제조업체인 에이엘지시스템즈다.

에이엘지시스템즈는 올해 우간다,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스마트시티 기술의 수출을 앞두고 있다. 이미 그 기술을 인정받아 유엔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국내 최초로 녹색기술을 등록하기까지 했다.

에이엘지시스템즈가 공급할 제품은 '스마트 LED 가로등'이다. LED 가로등에 와이파이 AP를 붙여, 주변에 무선인터넷을 제공한다. 또한 IP카메라는 도시 방범·보안 기능을 수행한다. 포토센서로 필요한 시간에 조명을 켜고 끄기까지 한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면서도 크기는 최소화했다. 너비와 길이가 각각 400㎜, 500㎜ 안팎으로 일반 가로등을 대체해도 부담이 없다. 이렇게 작은 가로등에 다양한 기능을 담은 것은 방열 기술 덕분이다. 에이엘지시스템즈가 독자적으로 설계·제조하는 '방열 엔진'이 핵심 기술이다.

LED는 특성 상 고열 관리가 중요하다. 에이엘지시스템즈의 방열 엔진을 적용하면 기판(PCB) 기준으로 52도까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일반 고효율 LED 온도인 95도보다도 낮다.

방열 효율이 높으면 등 기구 설계 시 여유 면적을 줄일 수 있다. 좁은 면적에 많은 기능과 부품을 통합한다. LED 가로등은 전력 효율이 높은 친환경 제품이다. 유엔 CTCN은 전력 효율과 다양한 기능에 주목, 지난해 11월 에이엘지시스템즈의 제품을 녹색기술로 지정했다. 이후 에이엘지는 베트남 타이손 그룹과 4억50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에이엘지시스템즈는 올해 추석 전인 9월, 베트남정부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엘지시스템즈 이원호 대표이사는 “상장사인 이에스브이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에이엘지시스템즈는 스마트 가로등 수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며 “베트남에 설치할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과 보안등(IP카메라 및 와이파이 내장형)의 테스트 물량은 이미 보낸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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