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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로 달린다도심지하 149km 지하도로 건설
6개 노선, 2개 순환망 구축
김천규 기자 | 승인 2009.08.10 13:17

서울 전역을 30분대로 이동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하공간을 이용, 지상의 도로교통수요 일부를 지하로 전환하기 위한 연장 6개 노선, 149㎞의 지하도로망 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지하도로망은 남북 간 3개축과 동서 간 3개축의 총 6개 노선으로 구성돼 서울의 지하를 거미줄 교통망으로 연결하게 된다.

지하도로망이 완공되면 서울 전역을 30분대에 이동 가능할 정도로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교통정체 없는 인간 중심의 도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상교통량의 약 21%가 지하도로로 전환되고, 지상도로의 통행속도는 8.4㎞/h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정체 해소와 녹지 공간 확보 등에 따른 교통 혼잡 및 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약 2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사업 비용을 11조 2천억 원으로 예상,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 하는 남북3축 지하도로는 공공 재정을 투입, 무료 도로로 건설한다.

한편, 오는 11월 지하도로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2010년에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재원문제 등이 해소돼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2017년 동부간선지하화 구간인 남북3축부터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김천규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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