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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태양빛이 비추면?태양빛이 비추는 지하생태농원조성
지하 대합실 국내 최고 기술로 설치
김홍준 기자 | 승인 2009.08.27 17:57
지하공간에 태양 빛을 끌어들인 미니 농원이 국내 최초로 설치된다.

   

미니 생태공원 조성 모습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7일부터 5호선 장한평역 지하 2층 대합실에 광케이블을 이용한 자연채광 조명 설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하 자연채광 기술은 태양을 추적하는 집광기로 빛을 모아 광케이블을 이용해 지하로 빛을 이동시키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의 도입으로 인공조명을 대체하는 효과와 함께 에너지제로 지하역사 건축물 구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집광기, 광케이블 등 주요부품을 국내 개발품으로 사용해 자연채광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채광 개요도

자연채광기술은 크게 태양광 추적 제어기술, 집광기술 그리고 모아진 태양광을 전송하는 광케이블 제작기술로 분류되는데 주요 부품을 모두 국내기술로 제작했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광케이블을 국내업체에서 제작, 공급하도록 하여 7천만 원에 가까운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광케이블형 집광채광방식은 태양광과 동일한 400~1200㎚의 파장대로 빛을 전송해 지하공간에서도 계절에 맞는 식물재배가 가능하다.

한편, 공사는 이번 시범설치를 계기로 반사거울형ㆍ프리즘형 등 다양한 채광기술의 개발을 통해 대규모 지하공간에 적합한 자연채광 독자기술 확보로 저탄소 신재생 에너지 신사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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