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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4일 개통…압해-암태 ‘자동차로 10분’이낙연 국무총리 “천사대교는 신안과 전남 발전 이끌 대동맥 될 것”
김창길 기자 | 승인 2019.04.05 15:24
4일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송공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천사대교 개통 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천사대교가 4일 오후 개통했다.

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국도 2호선 압해-암태간 도로공사(10.8㎞)가 마무리돼 이날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했다.

압해-암태 간 도로공사는 압해읍과 암태면을 해상교량(천사대교)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착공했으며, 총 5천 814억 원이 투입됐다.

천사대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와 현수교가 동시에 배치된 교량이다. 교량길이만 총 7.22㎞로 우리나라 해상교량 중에서 네 번째로 긴 교량이며, 국도에 위치한 교량 중에서는 가장 길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암태면 지역 섬 (자은, 암태, 팔금, 안좌, 자라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이제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한편 개통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송공항 특설무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대교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서삼석·윤영일 국회의원,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그리고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축사를 통해 “천사대교 개통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뀌고,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천사대교가 신안과 전남의 발전을 이끌 대동맥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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