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미세먼지 관리 방안으로 아파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1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환기시스템은 세대 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라돈·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산화탄소 제거가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고성능 필터와 모터를 채택해 기능을 강화했다.

환기 시스템은 24시간 작동한다. 오염 물질 종류에 따라 실내 순환 모드와 외기 공급 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인다. 센서가 오염물질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환기 순환 모드를 작동한다. 배기 장치로 외부로 내보내고 대신 필터를 거친 신선한 공기를 덕트를 통해 실내로 들어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은 안심하고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형진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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